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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의 미래 : “AI 시대, 프로덕트 매니저는 더 중요해진다”


롱블랙 프렌즈 L

내 주변에 스타트업 다니는 친구들이 그러더라. “요즘은 PM 직무가 갈수록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야. 회사에서의 중요성도 더 커지는 것 같고.

궁금해졌어. 그래서 PM의 세계를 파헤칠 기회를 찾았지. 그러다 아주 적당한 두 명을 만났어. IT 업계에서 각각 28년, 14년을 일한 베테랑 PM 두 명을.

당장 임수진 전 올리브영 신성장플랫폼사업부장과 이미준 카카오스타일 PO를 한자리에서 만났어. 3월 중순, 서울 인사동의 한 한옥에서 시작된 수다는 세 시간을 넘겨서 끝났지. 그리고 또 한 차례의 화상 회의로 두 시간 더.

장장 다섯 시간 동안, 도대체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 궁금하지?


Chapter 1.
왜 지금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에 주목하는가

첫 번째로 소개할게. 임수진 전 올리브영 신성장플랫폼사업부장. 28년 동안 다음커뮤니케이션, SK커뮤니케이션즈, 넥슨코리아 등을 거친 국내 1세대 PM이야. 인터넷 초창기에 ‘서비스 기획자’로 커리어를 시작해 PM이란 직업의 변천사를 모두 지켜봤지. 최근까지 올리브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앞에서 이끌었고.

그리고 또 한 명. 이미준 카카오스타일 PO. 롯데닷컴을 거쳐 지그재그 시절에 카카오스타일에 합류한 14년 차 PO야. 모바일 혁명기를 거치며 PM 역할이 어떻게 전문화, 세분화되는지를 경험한 2세대 PM이야. 『현업 기획자 도그냥이 알려주는 서비스기획 스쿨』이란 책으로 주니어 PM들 사이에선 이미 셀럽이지.

“PM의 세계가 궁금하다”는 Ep9의 요청에, 이미준 PO는 보고서 한 편을 건넸어. 실리콘밸리의 PM 커뮤니티 ‘프로덕트 스쿨Product School’이 내놓은「더 퓨처 오브 프로덕트The Future of Product. 보고서의 핵심 주장을 정리하면 이래.

“프로덕트 매니저는 IT 업계를 넘어, 모든 산업에 ‘필수 역할’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_Product School, 2024 Trend Report 「The Future of Product」

위드 롱블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