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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포워드 : “지적도, 칭찬도 아니다” 일의 속도 높이는 미래형 대화


롱블랙 프렌즈 L

오늘의 키워드는 피드포워드Feedforward야. ‘미래에 더 나은 결과를 얻는 대화’를 뜻해. 우리가 잘 아는 피드백Feedback과 다른 거냐고? 방향이 조금 달라. 피드백은 과거의 일을 회고하며 개선점을 찾는 대화야. 이와 달리 미래를 보는 걸 피드포워드라고 하지.

물론 피드백이나 피드포워드 모두 ‘일을 더 잘하게 만든다’는 목적은 같아. 하지만 실제로 쓰는 문장이 달라. 예를 들어 볼까? 팀장이 팀원의 발표를 놓고 이야기한다고 해볼게.

피드백 : 첫 스피치 하느라 고생했어요. 오늘 나쁘지 않았어요. 하지만 좀 더 자신감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오늘은 목소리가 많이 떨렸거든요. 이걸 고치면, 다음엔 더 나아질 거예요.

피드포워드 : 처음으로 혼자 스피치 하느라 고생했어요. 다음에 발표할 때는 좀 더 말을 빨리해보면, 청중의 주목을 더 끌 수 있을 것 같아요. 더 힘 있게 보일 것 같고요. 같이 해보죠!

같은 주제라도 느낌이 다르지? 둘 다 “팀원의 발표 목소리가 불안했다”고 분석한 건 같았어. 하지만 피드백에선 아쉬운 점을 언급했고, 피드포워드에선 앞으로 개선할 점만 제안했어.


Chapter 1.
피드백은 알겠는데, 피드포워드도 있다고?

이렇게 피드포워드는 ‘바꿀 수 있는 미래에 집중하는 대화법’이야. 문제는 파악하되, 부정적인 평가보다 더 나은 개선책을 앞세우는 거지.

단어가 처음 나온 건 2002년이야. 리더십 코치 마셜 골드스미스Marshall Goldsmith가 제안했지. 그는 40년 넘게 경영 컨설턴트로 일했어.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와 보잉Boeing 같은 기업의 고위 임원을 코칭했지.

위드 롱블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