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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스 하사비스 : 알파고의 아버지, AI로 불치병 해결에 나선 이유



롱블랙 프렌즈 L

안녕, 오늘은 우리에게 꽤 익숙한 인물을 탐구하려고 해. ‘알파고AlphaGo의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야. 구글의 AI 연구를 이끄는 조직, 구글 딥마인드Deepmind(이하 딥마인드)의 창업자이자 CEO지.

물론 하사비스를 9년 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을 거야. 그렇다면 그의 ‘일부’만 안 것에 불과해. 알파고 전후로 그가 쌓은 업적이 많거든.

Chapter 1.
바둑부터 불치병 치료까지, 세상을 바꾸는 AI 연구자 

그의 위상부터 짚어볼까? 하사비스는 현재 구글의 AI 총책임자야. 2023년 4월, 구글이 딥마인드와 구글 브레인Google Brain을 합치면서 그에게 조직 전권을 맡겼거든. 이후 구글은 7개월 만에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를 내놨어. 오픈AI의 챗GPT와 경쟁하는 제품이지.

또 하사비스는 작년 5월, 구글의 개발자 회의(I/O)의 연설자로 나서기도 했어. 구글에서 10년 일한 그가 이 자리에 오른 건 처음이었지. 당시 그는 사람처럼 보고 듣고 말하는 AI 비서 ‘프로젝트 아스트라Project Astra’를 공개했어.

과학계에서도 하사비스를 주목하고 있어. 그는 불치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AI를 연구하고 있거든. 2016년부터 9년째 알파폴드AlphaFold를 개발하고 있지. 작년 5월엔 세 번째 버전인 알파폴드3를 내놨어.

알파폴드는 신약 개발을 돕는 AI야. 정확히 말하면, 세상에 있는 2억 개의 단백질 구조를 분석해 그 모양을 예측하는 AI지. 이걸 해내면, 사람의 불치병을 해결할 약을 만들 수도 있대.

위드 롱블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