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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로버 : “실패도 이야기다” 5600만 과학 유튜버의 유쾌한 기술 전달법


롱블랙 프렌즈 L

안녕, 오늘은 대한민국 인구수(5175만명)보다 구독자가 많은 ‘과학·공학 유튜버’를 소개할게. 이름은 ‘마크 로버Mark Rober’. 무려 56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어!
*2024년 8월17일 기준

영상 조회수도 어마어마해. 마크의 조회수 1위 영상은 ‘젤리 수영장 만들기’. 1억66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어. 최근 6개월간 올린 영상도 모두 조회수 1000만 회를 넘겼지.

Chapter 1.
어려운 과학을 풀어주는 ‘윌리 웡카’

그의 매력, 뭐냐고? 마크는 어려운 과학·공학 개념을 ‘한 입 크기’로 설명하는 사람이야. 거대한 스케일의 ‘실험’을 버무려서 말이지. 미국의 코미디언인 지미 키멜Jimmy Kimmel은 그를 ‘윌리 웡카*’에 비유할 정도야.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등장인물. 초콜릿 공장을 운영하며, 상상 속 초콜릿을 직접 만드는 인물이다.

예를 들어 볼까? 그는 2022년, 우주에서 ‘계란’을 떨어뜨리는 실험을 했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계란을 떨어뜨려, 깨지지 않고 받아내는 기록을 세우겠다는 거였지.

실험 방식은 단순했어. 헬륨을 가득 채운 거대 풍선에 계란을 매달아, 상공 3만 미터까지 띄운 거야. 그 위치에서 계란을 떨어트린 다음, 땅에서 무사히 받으면 성공이었지. 결과는 어땠냐고? 3년간 다섯 번 실패한 뒤에야 성공할 수 있었어.

단순히 재밌으려고 ‘괴짜 실험’을 벌인 게 아냐. 우주에서 계란을 떨어뜨리면서 그는 ‘기상 관측’ 시스템을 함께 소개했어. 계란을 풍선에 매달아 띄우듯, 기상 관측 데이터를 수집하는 2000개 풍선이 매일 전 세계에서 떠오른다는 점을 설명했지.

위드 롱블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