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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인더스트리 : SF 영화에서 튀어나온 제트팩이 찾는 비행의 쓸모


롱블랙 프렌즈 L

오늘은 SF영화 단골 소재 ‘제트팩Jet pack’ 이야기야. 엔진을 배낭처럼 맨 뒤, 하늘로 날아오르게 해주는 도구지. 마치 뉴욕 도심을 가로지르는 아이언맨처럼!

영화를 현실로 만들려는 사람도 많아. 1919년에 소련의 과학자가 처음 제트팩 기술을 개발했는데, 이걸 발전시키려 너도나도 달려들었거든. 1960년대엔 나사NASA가 배낭처럼 매는 로켓을 만들었어. 2000년대엔 유럽의 항공 사업가들이 ‘개인용 제트 수트’를 만들어 펀딩 받기도 했지.

결과는? 아직 상상 속 기술에 머물러 있어. 너무 비싸고 위험하거든. 차라리 개인용 헬기를 운전하는 게 더 낫다는 이야기도 있지.

이런 편견에 정면 돌파하는 회사가 있어. 바로 그래비티 인더스트리Gravity Industries(이하 그래비티). 2024년 현재 ‘가장 그럴듯한 제트 수트’를 만든다고 평가받는 회사야.

상상 속 기술을 어떻게 돈 되는 사업으로 만드는 걸까? 한번 알아봤어.


Chapter 1.
‘1인 항공 산업’의 기대주

심지어 제트 수트로 수익도 내고 있어. 2024년 매출 추정치는 약 430만 달러(약 59억원). 전문 조종사가 제트 수트를 입고, 시범 비행을 보여 돈을 벌지. 회당 최대 10만 파운드(약 1억5000만원). 1년에 무려 30여개 나라에서 비행하는 중이야.

투자자들의 기대도 한 몸에 받는 중이야. 2017년 회사를 세우자마자 약 65만 달러(약 9억원)를 투자받았거든. 테슬라와 트위치에 초기 투자한 벤처 캐피탈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주도했어. “그래비티는 10년 안에 상상을 현실로 만들 것”이라 평가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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