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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용 : 19년차 팀 메이커, “리더는 인기 얻는 자리가 아닙니다”


롱블랙 프렌즈 L

오늘은 ‘팀워크’가 어려운 롱블랙 피플을 위해 준비했어. 혹시 아래와 같은 고민을 해본 적 있어?

   -  길게 팀 회의를 해도 명쾌한 결정이 안 나온다
   -  처음으로 팀 리더가 됐는데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  스스로 리더십에 재능이 없는 것 같아 좌절스럽다

마침 이걸 먼저 고민한 선배를 만날 기회를 얻었어. 29년간 13개 회사에서 ‘리더’로 일했던, 한기용 대표야.

한 대표는 1995년 삼성전자의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했어. 2002년에는 실리콘밸리로 넘어와 새로운 도전에 나섰지. 창업도 해봤고, 야후Yahoo 같은 큰 기업의 디렉터로도 일했어.

2016년부터 그는 사람들의 멘토 역할을 하기 시작했어. 기업에 리더십 코칭을 하고, 미래가 두려운 사람들을 위해 커리어 고민을 들어줬지.

SK텔레콤이나 현대카드 같은 대기업은 물론, 블라인드 같은 스타트업 그에게 조언을 구했어. 지금 그는 커리어 코칭 회사 업젠Upzen을 운영하고 있지.

30년 가까이 연륜을 쌓은 한 대표를 줌으로 만났어. ‘좋은 팀워크 만드는 법’을 알고 싶다고 했지. 그는 그동안 배운 걸 하나씩 들려줬어.

이번 노트는 한기용 대표의 목소리로 직접 풀어보려 해. 그럼 시작해 볼게.



한기용 업젠 대표

처음 리더의 자리에 오른 건, 2005년 야후Yahoo에서 일하던 때입니다. 2004년 팀원으로 합류했다가, 두 번의 큰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뒤 디렉터가 됐어요. 30명의 팀을 맡았습니다. 꽤 무거운 자리였습니다. 당시 야후는 구글보다 큰 회사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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